LG화학, 이집트 최대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수주
스크롤 이동 상태바
LG화학, 이집트 최대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수주
  • 송지영 기자
  • 승인 2017.06.11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 LG화학은 이집트 최대 규모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해 RO필터를 단독 공급하게 된다. 위는 LG화학의 이집트 수주 지역. ⓒ LG화학

LG화학은 이집트 최대 규모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LG화학의 고객사인 글로벌 수(水)처리 전문 기업인 메티토(Metito)는 이집트 엘갈라라와 포트 사이드에 건설하는 30만 톤 규모 해수담수화 공장의 RO필터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는 하루 동안 약 백만 명에게 담수를 공급할 수 있는 이집트 최대 해수담수화 설비로, 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메티토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우수한 염분 제거율(99.85%)과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중동 오만의 25만 톤 규모 수주에 이어 다시 한번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LG화학 관계자는 "보유한 기술력과 수주 실적 등을 토대로 중동과 아프리카 등에서 대규모 추가 수주를 이어가 2018년 해수담수화 부문 글로벌 1위를 달성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LG화학은 약 400억 원을 투자해 올해 초 증설을 완료한 청주공장 2호라인을 통해 산업·가정용 RO필터 시장에도 신규 진출하는 등 수처리 전 분야에서 세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담당업무 : 항공,정유,화학,해운,상선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서두르지 말되, 멈추지 말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