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제18회 철의 날 행사 개최…철강인 29명 정부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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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제18회 철의 날 행사 개최…철강인 29명 정부 포상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6.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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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제 18회 철의 날 행사에 참가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다섯번째),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시사오늘

한국철강협회는 9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송재빈 철강협회 부회장 등 철강업계, 수요업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철강업계의 발전과 화합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상황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도록 고부가 제품 개발, 신수요를 창출하고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제조업으로 변신해 나가자"며 "친환경 철강 기술개발, 투자확대를 통해 환경 친화적인 산업으로 변화해 나가고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기대에 부응토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철강산업 유공자 29명에 대한 정부 포상도 이뤄졌다. 국내 최초로 석도강판을 생산해 수입 대체는 물론 설비 국산화와 특화된 표면처리강판 개발로 국내외 신수요를 창출한 손봉락 TCC동양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다.

또한 FINEX, 수소환원제철법 등 친환경 제철공법을 기획 추진하고, 미래 혁신 철강 기술개발 등을 수행해 철강산업 기술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로 민동준 연세대학교 교수가 동탑산업훈장을, 외국산 철강제품을 국산 고부가가치 철강제품으로 대체하는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급 철강제품 신수요창출과 수출확대에 기여한 이권열 포스코 상무보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어 곽진수 동국제강 상무 등 2명이 대통령 표창, 강동식 동부인천스틸 계장 등 2명이 국무총리 표창, 권용탁 하이스틸 부사장 등 22명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 주어졌다.

이 외에도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철강기술상에는 김영환 포스코 그룹장이 수상했으며, 철강기술장려상에는 정준호 현대제철 차장, 철강기능장려상에는 전정곤 동부제철 계장, 신철인 대한제강 계장, 김지영 포스코 부장이 수상했다. 이 상은 철강인들의 창의와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켜 철강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지난 1982년에 제정된 바 있다.

한편 철강협회는 철강의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인식시키고, 철강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리나라 현대식 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이 생산된 6월 9일을 '철의 날'로 제정, 2000년부터 매년 마라톤대회, 철강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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