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가맹점 e쿠폰 정산기간 3일 이내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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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가맹점 e쿠폰 정산기간 3일 이내로 단축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6.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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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bhc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e쿠폰 정산 기간을 단축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bhc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hc가 가맹점과의 상생정책 일환으로 e쿠폰 정산 기간을 단축한다고 9일 밝혔다.

bhc는 가맹점의 e쿠폰 결제시스템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업계 관행상 길게는 55일 걸렸던 e쿠폰의 정산을 소비자가 사용 후 3일 이내 정산하는 시스템으로 전면 교체했다. e쿠폰은 상품구성을 특화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 쇼핑몰에서 메뉴별 또는 금액권으로 구매해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전자상품권이다.

그 동안 소비자가 e쿠폰을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구매 후 사용하면 판매비용을 가맹점에 월 단위로만 정산이 가능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가맹점의 e쿠폰 금액 정산기간은 최장 55일에 달했다.

이같은 가맹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bhc는 정산 시스템을 일 단위로 변경 운영한다. 판매 쇼핑몰에서 금액이 자사로 입금되기 전 bhc가 우선 가맹점에게 선 정산을 하는 시스템이다.

분당에 위치한 bhc 서현시단지점을 운영하는 권은주 점주는 “e쿠폰으로 주문하는 고객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정산이 늦어져 그 동안 매장을 운영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결제시스템 변경으로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관심을 가지고 개선하려는 본사의 노력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동한 bhc 홍보팀장은 “이번 결제시스템 변경으로 본사가 갖는 부담감이 없지 않으나 상생이라는 기업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정책을 통해 가맹점과 고객이 만족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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