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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여야 5당, 국가관·안보관 ‘온도차’, ‘확연’

기사승인 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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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
한국당, "정부의 잘못된 대북, 안보 정책 바로 잡을 것"
국민의당, "文정부, 상처받은 국민 감싸고 치유해야"
바른정당, "文 대통령, 사드 철회 위한 명분 쌓기 그만"
정의당, "가짜안보가 만든 참혹한 시절 넘어설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 6일 제62회 현충일을 맞이한 가운데, 여야(與野) 5당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 대해 온도차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에 힘을 합치겠다고 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관’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국민의당은 문재인 정부에게 통합의 정부가 될 것을 주문했고, 정의당은 가짜안보가 만든 참혹한 시절을 넘어서겠다고 다짐했다. ⓒ 뉴시스

6일 제62회 현충일을 맞이한 가운데, 여야(與野) 5당은 논평을 통해 국가관과 안보관에 대한 온도차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에 힘을 합치겠다고 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관’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국민의당은 문재인 정부에게 통합의 정부가 될 것을 주문했고, 정의당은 가짜안보가 만든 참혹한 시절을 넘어서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차관급인 보훈처를 장관급 기구로 격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새 정부가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제62주년 현충일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며 “조국 광복을 위해 말할 수 없는 고초를 겪으신 애국지사,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참전용사, 민주주의를 위해 항거하신 분들의 고귀한 헌신이 대한민국을 이루는 초석이 되었음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호국보훈의 정신을 받들어 자유대한민국 수호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헌신에 머리 숙여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북한은 국제사회의 제재 방침을 조롱하듯 올해 들어서만 9차례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는 민간차원의 대북 지원을 줄줄이 승인해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와 우리 정부의 태도를 이유로 관련 단체들의 방북을 불허하는 황당한 상황이 초래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핵을 머리에 이고 북한에 일방적으로 끌려 다니는 일이 없도록 정부의 잘못된 대북, 안보 정책은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경고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민의당은 순국선열의 높은 뜻을 받들어 튼튼한 자강안보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나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변인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 민주주의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피 흘리신 많은 분들의 숭고한 헌신으로 이루어진 것이다”며 “그분들이 만들고자 했던 안전하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완성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에서 벌어진 국정농단으로 인해 민주주의는 후퇴하였고 우리 사회 많은 부분에서 정의가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아픔 속에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순국선열과 민주열사들의 뜻을 받들고 국민들의 지지가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가 그 어느 정부보다 상처받은 국민들을 감싸고 치유하면서 통합하는 정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바른정당은 오신환 대변인은 “강력한 안보정당으로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조국 수호를 위해 젊음을 바치는 국군 장병들에 대한 예우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순국선열들이 지켜 낸 자유 대한민국은 입이 아닌 피와 생명으로써 얻어진 것이다. 대화와 협상은 강력한 국방력이 전제되었을 때 그 효력이 있는 것이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말로만 안보대통령을 외칠 것이 아니라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주기 바란다. 더 이상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명분 쌓기는 그만하고 사드의 조속한 국내전개에 협조하고 필요하다면 더욱 강력한 안보자산 도입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2017년 현충일은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며 “아픈 과거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국가와 민족의 이름으로 잘못된 이념의 수단으로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이 사라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당은 가짜안보가 만든 참혹한 시절을 반드시 넘어서리라 다짐한다"며 "다짐의 실천으로 학교, 일터, 가정에 뿌리내렸던 눈물과 좌절을 걷어낼 것이다. 평화와 희망이 무르익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성큼성큼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오미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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