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코스피 상승세…北 창건일 무사히 넘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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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상승세…北 창건일 무사히 넘길까
  • 송지영 기자
  • 승인 2017.04.25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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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코스피가 25일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173.74)보다 1.96포인트(0.09%) 오른 2175.70에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 10분 5.15포인트(0.24%) 상승한 2178.89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현지시각 치러진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중도 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과 극우정당 마린 르펜 후보가 각각 1, 2위를 차지해 다음 달 7일 결선 투표를 함에 '르펜 공포'가 완화가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결선에서 맞붙게 되면 마크롱이 압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미국 다우지수를 포함해 글로벌 증시가 안도 랠리를 띠고 있다.

또 전날부터 상장사 1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된 데 따른 기대감도 증시를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북한군 창건 85주년 기념일인 이날 북한이 6차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나설 가능성은 증시를 누르는 요인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20억 원)과 외국인(106억 원)은 순매수세를 나타낸 데 반해 기관계(125억 원)는 순매도세를 띠고 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업(0.23%), 섬유의복(0.25%), 종이목재(0.21%), 의약품(0.72%), 비금속광물(0.43%), 기계(0.39%), 전기·전자(0.44%), 의료·정밀(0.22%), 운수장비(0.18%), 유통업(0.10%), 전기·가스업(0.44%), 건설업(0.78%), 운수·창고업(0.24%), 증권(0.43%), 제조업(0.15%) 등은 상승세다.

반면 화학(-0.60%), 철강금속(-0.37%), 통신업(-0.95%), 금융업(-0.17%), 은행(-0.13%), 보험(-0.40%), 서비스업(-0.02%)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26.62)보다 2.59포인트(0.41%) 상승한 629.21에 시작했다.

부국증권 김성환 연구원은 "프랑스 대선 결과는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반영될 사안으로 이젠 트럼프 세제개혁안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며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대내 견조한 펀더멘털에 기반한 외국인 순매수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정유,화학,해운,상선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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