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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 사장, 신성장 사업 발굴로 '혁신' 가속화

기사승인 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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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스토리(34)> SK의 미래먹거리 확보 위한 현장 경영 행보 본격화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장동현 SK㈜ 사장 ⓒ시사오늘

“신뢰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신성장 사업을 발굴해 투자전문 지주회사로서 혁신을 지속해나가자”

장동현 SK주식회사(SK㈜) 사장은 지난 20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의 비전 아래 올해를 ‘Deep Change’(근원적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안정적 성장 속에서 혁신을 가속화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워커홀릭’으로 유명한 장 사장은 최태원 회장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1991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했다. 이후 2000년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실장·전략기획부문장·마케팅부문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때문에 회사 내부 사정에도 해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SK통합지주회사 출범은 최태원 SK그룹의 지배구조를 간소화하겠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의지에 힘입어 탄생했다. 지난해 8월 SK그룹과 SK C&C가 합병해 출범한 SK주식회사는  5대 핵심사업으로 △반도체 소재 △액화천연가스(LNG) △바이오제약 △정보기술(IT) 서비스 △IT 융합보안 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미래먹거리 사업 확보라는 중책을 맡은 장동현 사장은 통합지주회사 출범 2년째를 맞아 현장경영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장 사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SK바이오팜 미국법인 LSI(Life Science Inc.)를 방문했다. 독자개발한 뇌전증신약(Cenobamate) 임상 진행사항을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뇌전증 신약 ‘YKP3089’은 미국 FDA(식품의약품)로부터 탁월한 약효를 인정받았다. 현재는 LSI 주도로 전세계 17개국에서 안전성 시험을 진행 중이며 빠르면 올해 말 신약허가신청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뇌전증 신약 상업화가 성공한다면 SK주식회사 출범 이후 최고 성과가 된다.

국내 제약사들이 임상 초기에 기술 수출하는 것과 달리 독자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주도해 세계 시장에서 ‘신약 주권’을 실현한다는 오랜 목표가 실현되는 것이다. YKP3089은 미국에서만 연 매출 1조원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수면 장애 치료 신약 ‘SKL-N05’도 글로벌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승인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이 신약 기술은 2011년 미국 재즈(JAZZ)사에 수출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장 사장은 최근 통합지주회사 출범 후 첫 인수기업인 경북 영주의 SK머티리얼즈를 방문해 반도체 특수가스 생산 현장을 둘러보는 등 반도체 소재 분야 사업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올해 총 1500억을 투자해 경북 영주에 2500톤 규모의 NF3(삼불화질소) 제조공장을 증설한데 이어, 세계 최대규모의 식각가스 공장도 설립하는 등 대규모 증설과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유경표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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