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신작] ´MLB 퍼펙트 이닝 Live´ ´워 오브 크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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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신작] ´MLB 퍼펙트 이닝 Live´ ´워 오브 크라운´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4.14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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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게임업계가 4월을 맞아 기대작들을 선보이고 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스포츠게임 시리즈부터 수집형RPG·SRPG까지 각양각색의 장르가 줄을 잇는 추세이다.

‘MLB 퍼펙트 이닝 Live’, 구글플레이·앱스토어 동시 출시

▲ ‘MLB 퍼펙트 이닝 Live(MLB Perfect Inning Live)’가 지난 13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됐다. ⓒ게임빌

우선 글로벌 유명 시리즈로 자리잡은 ‘MLB 퍼펙트 이닝 Live(MLB Perfect Inning Live)’가 지난 13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됐다.

이 게임은 글로벌시장에서 오랜 기간 인기를 끌어온 ‘MLB 퍼펙트 이닝’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출시 전부터 전세계 야구 게임 매니아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MLB 퍼펙트 이닝 Live는 ‘MLBAM’, ‘MLBPA’, ‘MLBPAA’ 등 3종의 라이선스를 모두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30개의 메이저리그 구단 및 실제 선수들의 고유 모습과 동작을 구현함으로써 리얼리티를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풍부한 신규 콘텐츠도 눈에 띈다. 먼저 전 세계 유저들과 대전을 펼치는 실시간 PvP 모드 ‘라이브 배틀’을 공개하여 유저들은 ‘일반 모드’와 ‘풀카운드 모드’로 나누어 즐길 수 있다.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거나 필요하지 않은 선수를 다른 유저에게 트레이드할 수 있는 ‘이적 시장’도 오픈됐으며, 1:1로 공격을 주고 받으며 대전하는 ‘턴 배틀’과 다양하게 선수의 스탯을 강화할 수 있는 ‘선수 육성 시스템’ 등도 탑재됐다.

게임빌 관계자는 “MLB 퍼펙트 이닝 시리즈는 글로벌 누적 1500만 다운로드수를 돌파할 정도로 수년째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어 왔다”며 “특히 국내 게임사로서는 드물게 MLB와 파트너쉽을 맺음으로써 게임빌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게임빌, ‘워 오브 크라운’ 출시로 실적 견인 ‘정조준’

▲ ‘워 오브 크라운(War Of Crown)’은 지난 3일부터 글로벌 사전 예약에 돌입한 상태다. ⓒ게임빌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워 오브 크라운(War Of Crown)’은 지난달 마지막 CBT(Closed Beta Test)를 마치고 지난 3일부터 글로벌 사전 예약에 돌입한 상태다.

증권업계는 워 오브 크라운에 대해 ‘로열블러드’, ‘아키에이지 비긴즈’ 등과 더불어 게임빌의 실적을 견인할 게임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올해 출시 예정인 게임빌의 신작 중에서 주목해야 할 게임은 SRPG 장르의 퍼블리싱작 워 오브 크라운과 첫 자체개발 MMORPG인 로열블러드”라며 “게임빌은 다가올 2분기부터 워 오브 크라운 출시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실적 회복에 나설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게임빌은 14일 신규 캐릭터 일러스트와 게임 소개 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세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개된 일러스트는 실제 게임 캐릭터들의 모습을 대폭 반영했다. ‘에쉬리트’, ‘아린’ 등 메인 캐릭터들의 모습을 전면에 내세워 출시 임박을 알렸다.

게임 소개 영상에서는 워오브크라운의 세계관과 감성을 2D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여 뛰어난 스토리 연출의 강점을 시사하고 있으며 캐릭터 소개, 고저차를 활용한 전략성 등을 곳곳에 노출하여 대작 게임으로서의 기대감을 어필하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워오브크라운은 게임빌과 애즈원게임즈가 손잡고 선보이는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SRPG”라며 “‘당신의 운명을 바꿀 턴과 무브’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기존 수집형 RPG 노하우에 ‘전통적 감성’과 ’전략적 깊이’를 담아내 한층 진화된 게임성으로 ‘RPG의 새 시대’를 예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넷마블도 이달 초 출시한 수집형 전략 RPG인 ‘요괴’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3위에 오르는 등 순항 중에 있으며 ‘펜타스톰 for Kakao’가 사전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구글플레이 무료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하는 등 흥행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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