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분양시장 호재
스크롤 이동 상태바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분양시장 호재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7.03.16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안양·평택·군포 등 관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경기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 투시도 ⓒ 반도건설

최근 국내 산업계에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분양시장에도 4차 산업혁명 관련 개발예정지의 인기가 고조되는 눈치다. 대표적인 지역이 경기 안양, 평택, 군포 등이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일자리 창출의 전진기지 준공계획'을 발표하고 안성, 이천, 용인, 화성, 김포, 파주, 양주, 포천, 안양, 군포 등에 총 38곳의 산업단지 준공과 92곳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자연스레 집값상승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게 중론이다.

실제로 KB시세자료에 따르면 참단산업클러스터가 입주해 있는 판교신도시 아파트 값은 2014~2017년 3월까지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경산지식산업지구 인근에 위치한 경남 경산 진량 압량면도 60% 가까이 뛰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개발예정지인 경기 지역 분양시장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우선, 총 25만5065㎡ 규모의 4차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경기 안양 만안구 평촌스마트스퀘어 인근에는 반도건설의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가 오는 4월 공급될 계획이다.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는 지하 3층~지상 26층, 총 3개 동, 전용면적 59~61㎡ 200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59㎡ 150실로 꾸려진다. 단지 바로 앞에 1호선 명학역이 위치한 역세권인 데다, 외곽순환도로 산본IC와 인접해 교통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고덕국제신도시 돌풍 지역인 경기 평택도 4차 산업혁명 관련 개발예정지다. 평택에는 진위2산업단지, LG디지털파크 등 총 136만5912㎡ 규모의 4차 산업 관련 산업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GS건설이 현재 분양 중인 '고덕신도시 자연&자이'가 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36층, 9개 동, 총 755가구, 전용면적 84㎡로 구성될 예정이다.

군포첨단업무지구 내에 28만7524㎡ 규모 4차 산업혁명 관련 업종이 들어설 예정인 경기 군포 부곡동에는 금강주택의 '군포 송정지구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3차'가 오는 4월 공급된다. 총 750가구, 전용면적 76㎡, 84㎡로 구성된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