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특수를 만끽해라"…이통사, 다양한 프로모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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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특수를 만끽해라"…이통사, 다양한 프로모션 준비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2.20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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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월드 학교다녀오겠습니다·KT Y시리즈 요금제·LGU+ 웨어러블 공시지원금 상향 등 제공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설렘 가득한 3월의 신학기 시즌을 앞두고 이통사들이 청소년 고객 수요가 평소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나는 신학기 특수를 잡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한 모양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신학기를 맞아 'T월드 학교다녀오겠습니다'를, KT는 다양한 요금제를, LG유플러스는 웨어러블 공시지원금 상향 등을 제공한다.

▲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신학기를 맞아 'T월드 학교다녀오겠습니다'를, KT는 다양한 요금제를, LG유플러스는 웨어러블 공시지원금 상향 등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KT

SK텔레콤은 지난 17일부터 14일 간 'T월드 다녀오겠습니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고객은 프로모션 기간 T월드 매장에서 상담만 해도 한정판 방탄소년단 피규어와 매일 다른 경품을 추첨 받을 수 있다. 경품은 △방탄소년단 피규어 △방탄소년단/여자친구 학교 방문 이벤트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 △SK T1 롤챔스 경기관람권 △AI스피커 NUGU 등으로, 매장에서 행운권을 받아 응모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익일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 키즈폰 요금제 '쿠키즈워치 요금제(월 8800원, 부가세포함)'에 가입하면 매월 20%씩 24개월 간 총 4만224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6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외에 기존 1년 동안 '스마트다이렉트(100MB)' 인터넷 요금제를 사용한 개인 또는 가족 고객이 'Giga라이트(500MB)', 'Giga(1GB)'로 전환 가입하면 12개월 간 매월 최대 5500원씩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전환 가입 신청은 5월초까지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행사 기간 내 실질적인 구매 혜택도 알차게 준비했다"며 "고객이 매장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면 노트북, UHD TV, 태블릿 등 제조사 경품을 추첨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KT는 첫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 12세 이하 학생을 위해 'Y시리즈' 요금제를 내놓았다.

KT는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Y주니어' 요금제를 출시, △데이터안심 △통화안심 △생활안심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와 자녀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만 12세 이하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Y주니어'는 월 1만9800원(부가세포함)에 기본데이터 900MB와 더불어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기본 제공량 900MB를 소진하더라도 400Kbps 속도로 SNS 메신저 및 간단한 웹서핑을 지속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KT 패밀리박스'에 가입하면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데이터를 공유 받거나 KT 모바일 가입자 중 2회선을 지정해 무제한 음성통화를 할 수 있어 KT를 사용 중인 부모와 추가요금 없이 마음껏 통화할 수 있으며 매일 문자 200건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Y주니어'는 'KT스마트지킴이(위치 실시간 확인 등)'와 'KT자녀폰안심(사용시간 설정 및 어플리케이션 확인 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KT 유무선사업본부 박현진 본부장은 "앞으로도 젊은 고객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다양한 상품 출시를 강화해 고객만족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도 2월 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공시지원금을 상향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LG유플러스는 '갤럭시 기어 S3'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LTE 웨어러블 요금제(VAT 포함 월 1만1000원)로 갤럭시 기어 S3를 가입할 경우 21만6000원을 지원받아 20만원대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우리 아이의 위치를 파악하고 음성 통화 문자 모두 지원하는 키즈워치 '쥬니버토키'의 지원금도 상향했다.

지난해 3월에 출시된 쥬니버토키는 LTE 웨어러블 키즈 요금제(VAT 포함 월 8800원)와 LTE 웨어러블 요금제로 가입이 가능하다. 출고가 22만원에 19만5000원이 지원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날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신학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폰을 대신해 세컨드 디바이스를 선물하는 추세"라며 "사업자들도 이를 신경을 쓰고 주목하고 있으며 LG워치도 오는 3월에 나와 이런 경향에 맞춰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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