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朴, 헌재 판결 지연 말고 대면조사 즉각 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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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朴, 헌재 판결 지연 말고 대면조사 즉각 임해야"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7.02.20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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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보시각은 안일하고 위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20일 박근혜 대통령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동시 겨냥,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 뉴시스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20일 박근혜 대통령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동시 겨냥,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박 대통령은 특검 대면조사에 즉각 임해주시고, 헌재 판결이 이정미 재판관의 임기가 끝나는 3월 13일 이전에 날 수 있도록 헌재 판결을 지연시키지 말 것을 박 대통령에게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촛불 태극기집회에 참석하고 있는 여야 정치인들을 향해 "매주 토요일 극한 대립 탄핵 찬반 시위는 중단돼야 한다"며 "그 현장에 나가서 분노를 부추기는 정치인들은 정치인의 자격이 없다. 하물며 대통령의 될 자격은 더더욱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문 전 대표를 향해서도 "김정남 암살과 관련해서 문 후보가 '안보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고 했다"며 "한국에서 안보가 정치가 아니면 무엇이 정치냐, 안보 없이 나라도 없고 정치도 없는데 정말 안일하고 위험한 시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사드에 찬성하는 입장 변화를 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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