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케미칼, 부진한 실적 불구··· ´매수´ 의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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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케미칼, 부진한 실적 불구··· ´매수´ 의견 유지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2.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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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SK케미칼이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일회성 요인으로 인한 수익성 하락인 탓에 증권업계서는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다.

8일 SK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700원(1.16%) 오른 6만900원에 장 시작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SK케미칼은 전일보다 300원(0.50%) 상승한 원에 6만500원거래되고 있다.

SK케미칼의 상승세는 안정적인 매출 흐름에 기인한다. SK케미칼은 지난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전년 대비 31.3% 늘어난 1조8438억원 상당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15.4% 상회하는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 부분에서는 시장의 컨퍼런스를 하회했다. SK케미칼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5% 줄어든 358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3.4% 하락한 27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SK가스의 회계처리 방식 변경(위험회피회계)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SK케미칼은 이번 해 바이오 사업부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반등할 전망이다.

구 연구원은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판매허가를 획득했다”며 “100억원에 달하는 로열티가 기대되는 만큼 SK케미칼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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