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전주시가 19일 ‘차 없는 사람의 거리’를 올해부터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해 객사 앞 충경로에서 한 차례 시범 운영했던 차 없는 사람의 거리를 8차례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전주시내 중심도로를 인간적인 도로로 만들어 가기 위한 실험으로, 지난 행사에서는 문화와 생태를 주제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또 전주시는 서부신시가지와 전북대 구(舊)정문 등 차 없는 사람의 거리 행사 대상지역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전주의 상징거리이자 중심도로인 충경로 등의 차량 통행을 제안해 보행자가 편안하게 도심 속에서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행사로 추진하겠다”면서 “차 없는 사람의 거리 행사를 통해 주변상권 및 원도심 활성화를 꾀하고, 관광객들도 찾는 전주의 대표 문화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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