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19일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 강세에 힘입어 단숨에 2090선을 넘으며 상승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70.54)보다 15.07포인트(0.73%) 오른 2085.61로 출발했다. 현재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95포인트(0.19%) 오른 2074.49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391억원 매수 우위지만, 개인과 기관계는 각각 141억원과 29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 가운데 전기전자는 삼성전자 효과로 2.07%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조업(0.90%), 유통업(0.94%), 의료정밀(1.01%) 등이 강세다.
반면 보험(-0.56%), 운수장비(-0.44%), 통신업(-0.37%) 등은 소폭 약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44%(4만5000원) 오른 18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 또한 3.66%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SK하이닉스(1.64%), POSCO(1.49%) 등이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0.97%), 신한지주(-1.29%), KB금융(-0.87%) 등은 하락세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26.89)보다 2.74포인트(0.44%) 오른 629.63으로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앞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이틀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1% 내린 1만9804.72에 장을 마쳤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0.18% 오른 2271.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0.31% 상승한 5555.65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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