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코스피가 5일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 부결이 악재로 작용해 약세를 보였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5포인트(0.28%) 떨어진 1963.36로 마감했다.
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 이후 총선을 다시 치르고 EU탈퇴로 연결될 수 있다는 '이탈렉시트' 우려가 국내 증시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43억원, 4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01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00%), 증권(-2.44%), 섬유의복(-1.13%), 건설(-1.03%) 등의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이날 시장에서는 철강금속(0.65%), 화학(0.23%), 보험(0.22%) 등은 상승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52%), 포스코(-1.38%), 신한지주(-1.94%), KB금융(-1.43%)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고, 현대차(0.37%), 네이버(1.19%), 삼성생명(1.29%), 아모레퍼시픽(1.79%) 등은 상승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급락세를 보이며 또다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1포인트(1.98%) 떨어진 575.1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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