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즌 제품 출시에 한창이다. 사실상 특수를 노릴 수 있는 올해 마지막 시즌 마케팅인 만큼 업계는 독특한 제품과 이벤트 준비로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던킨도너츠는 지난 2일 크리스마스 시즌 신제품 9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도넛 4종, 먼치킨 3종, 케익 2종이다.
새롭게 선보인 크리스마스 도넛 4종은 ‘초코에 빠진 눈사람’, ‘첫 눈 오는 날 찾아 온 루돌프’, ‘우주선 타고 온 크래프트홀릭’, ‘초코멜로스모어’다. 레인보우 스프링클을 뿌린 ‘윈터홀리데이먼치킨’, 도넛슈가에 굴려 달콤한 맛을 살린 ‘내가 굴린 스노우볼’, 코코넛슈가로 부드러움을 더한 ‘코코스노우볼’도 함께 출시됐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초코 번트케익’과 ‘레드벨벳번트케익’ 등 번트케익 2종도 있다. 번트케익은 도넛모양의 팬에 구운 케익이다.
새롭게 출시한 도넛은 전국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던킨도너츠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가 물씬 나는 ‘홀리데이 도넛 4종’을 오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홀리데이 도넛 4종’은 사슴 캐릭터를 구현한 ‘네모코 루돌프’와 눈사람을 담아낸 ‘스노우맨’,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케 하는 ‘홀리데이 스프링클’, ‘스누피 트윙클 리스’로 구성됐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다양한 모임과 홈 파티에 어울리는 홀리데이 도넛을 준비하게 됐다”며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선보이는 사랑스럽고 앙증맞은 홀리데이 신제품과 함께 달콤한 시간 가지시고 행복한 연말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24종을 지난 1일 출시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바로 먹는 스윗 큐브’, ‘바로 먹는 와츄원’, ‘나눠 먹는 컵 케이크’, ‘찍어 먹는 아이스크림 퐁듀’ 4종이 있다.
바로 먹는 스윗 큐브와 바로 먹는 와츄원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아이스크림 바(bar)로 장식해 특별한 재미를 더한 제품이다. 나눠 먹는 컵 케이크는 총 9개 맛의 아이스크림이 각각 컵에 담겨있어 크리스마스 파티나 여럿이 모이는 자리에서 함께 나눠먹기 편리한 케이크다. 9개의 조각은 각각 다른 맛으로 구성돼 골라먹는 재미를 더했다.
찍어 먹는 아이스크림 퐁듀는 큐브 모양의 미니 바이트 아이스크림을 라즈베리 소스에 찍어먹는 퐁듀 콘셉트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독특한 모양과 소스에 찍어먹는 재미를 더해 친구 및 지인이나 가족이 모여 즐겁게 나눠먹기 좋다. 아이스크림 위에는 산타클로스와 트리 모양의 장식품을 올려 크리스마스의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동서식품은 지난달 21일 인스턴트 원두커피 브랜드 맥심 카누(KANU)의 한정판 ‘카누 크리스마스 블렌드’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이달 말까지만 판매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매년 말 특별한 향미와 풍성한 사은품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카누 크리스마스 블렌드는 에티오피아, 케냐, 과테말라의 원두 3종을 블렌딩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과일과 꽃향기를 머금은 풍성한 맛을 살렸다.
동서식품은 ‘맥심 카누 크리스마스 블렌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텀블러와 니트커버를 증정한다. 텀블러는 추운 겨울, 따뜻한 카누를 더욱 오랜 시간 동안 보관할 수 있으며 눈꽃 모양의 니트커버는 산타를 연상케 하는 빨강과 흰색으로 구성돼 있다.
백정헌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고객 여러분께서 카누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 덕분에 카누가 연 판매량 10억잔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부드러운 꽃향기가 매력적인 카누 크리스마스 블렌드와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