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다이어트 주사 부작용 심각, “성분 꼼꼼히 따져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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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다이어트 주사 부작용 심각, “성분 꼼꼼히 따져봐야”
  • 김래영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
  • 승인 2016.11.14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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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래영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

요즘 외모에 민감한 현대인들 사이에서 ‘패션의 완성은 완벽한 보디라인’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러나 365일 다이어트와 사투를 벌이는 다이어터들에게는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만 몸으로는 공감할 수 없는 꿈같은 얘기’일 뿐이다. 세상엔 다이어트를 실패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맛있는 유혹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특히 ‘빨리빨리 문화’가 몸에 배어 있는 한국인들은 다이어트 관련 제품 역시 ‘효과 빠른 다이어트’, ‘1주일의 기적’, ‘다이어트의 혁명’ 등과 같은 자극적인 문구가 붙어 있을수록 판매율이 급증한다. 

이러한 다이어터들의 심리를 이용해 등장한 것이 바로 ‘다이어트 주사’다. 일명 ‘걸그룹주사’라 불리는 이 주사는 주사 한 방으로 걸그룹처럼 날씬한 몸매를 만들 수 있다며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는데, 늘어나는 수요만큼 부작용 피해도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현재 일부 병·의원에서 몸매성형에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방분해주사로는 카복시와 PPC, HPL 등이 있다. 대부분 다이어트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팔뚝이나 허벅지, 엉덩이, 뱃살, 옆구리 부위에 시술하면 부작용 없이 지방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무리한 시술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색소침착, 현기증, 어지러움, 통증, 염증, 고열, 복통 등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 생리 주기가 달라지는 등 지방층염에 감염될 확률도 높다. 

이처럼 약물 이상반응에 따른 부작용이 걱정된다거나 출산 후 달라진 몸매변화로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 체중감량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군살을 안전하게 해결하고 싶다면 천연 한방 성분의 산삼다이어트 약침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대한면역약침학회와 대한한방비만학회가 2년간의 공동연구(동물실험, 임상실험)를 통해 개발한 ‘산삼다이어트약침’은 산삼, 우황, 사향, 웅담을 일정 비율로 배합한 약침으로 지방분해 대사를 촉진시켜 정체되어 있는 지방을 안전한 방법으로 감소시키는 시술이다. 

특히 전 지방 세포의 분화를 억제시키고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물론 기초대사량을 늘려 지질 농도를 감소시킨다. 이러한 원리로 뱃살이나 팔뚝, 허벅지 등과 같은 국소 부위의 사이즈를 감소시키는 것과 동시에 얼굴 윤곽도 슬림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단, 환자의 체질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기대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한의사에게 정밀검사를 받아본 후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치료법을 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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