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미 증시 하락에 '내림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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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미 증시 하락에 '내림세'로 출발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6.09.26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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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1포인트(0.06%) 하락한 2052.76으로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90포인트(0.09%) 하락한 2052.18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모든 수급 주체가 동반 매도 공세를 펼치며 코스피 지수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기관은 14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도 각각 99억원 그리고 37억원 순매도다.

앞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락에 에너지 관련 업종이 타격을 받으며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3.97% 급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음 주 산유량 동결 합의를 기대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산유량 동결 기대가 낮아지고 원유채굴장비수 또한 증가한 것이 유가 급락의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0.71% 내린 1만8261.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7% 하락한 2164.69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63% 내린 5305.75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지분 매각 흥행으로 은행 업종은 0.71%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통신업(0.57%), 의약품(0.36%), 의료정밀(0.24%) 등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0.80%), 증권(-0.45%), 유통업(-0.23%)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0,19% 내린 15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40%), 포스코(-1.10%), 삼성물산(-1.03%) 등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1.13%), 한국전력(0.33%), 아모레퍼시픽(0.38%)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0포인트(0.04%) 오른 688.89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9원 오른 1103.3원에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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