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강정호 선수가 17일(한국 시간) 시즌 19호 아치를 그려냈다.
강 선수는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피츠버그가 4-6으로 끌려가던 7회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때렸다.
이 홈런으로 강 선수는 시즌 20호 달성을 눈앞에 뒀다. 남은 시즌 동안 홈런 하나만 더 기록하면 추신수 선수(택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20호 홈런을 친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된다.
한편, 강 선수는 앞선 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사구) 2개와 볼넷 1개로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강 선수의 동점 투런포에 힘입어 연장에 돌입, 10초 공격에서 3점을 뽑아내 9-7로 신시내티에 승리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좌우명 : 隨緣無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