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육성기관들과 손잡고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지난 23일 기업은행 측은 한국창업보육학회·서울산업진흥원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란 개인투자자의 돈을 모아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비상장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사업이다.

기업은행은 크라우드펀딩 성공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중소기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한국창업보육학회·서울산업진흥원은 현재 지원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희망하는 곳을 기업은행에 추천한다.

이후 기업은행은 추천받은 기업들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기업투자정보마당에 등록하는 방식이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1월 증권형 크라우딩펀딩 중개회사와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기업투자정보마당을 개설했다.

7월말 기준 3000여 곳이 기업정보를 등록했으며, 이 중 121건의 사업이 크라우드펀딩 중개회사와 연계된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관들과 힘을 합쳐 기업은행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지원플랫폼인 기업투자정보마당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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