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현대건설은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 죽림1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2개 블록, 총 1272가구 규모로 이중 A2블록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가 각각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A2블록이 △74㎡ 42가구 △84㎡ 760가구 △106㎡ 129가구, A4블록은 △74㎡ 42가구 △84㎡ 299가구로 구성된다. A2블록은 85㎡이하 가구와 A4블록 전가구가 국민주택을, 85㎡초과 세대는 민영주택을 각각 공급받게 된다.

이 단지는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공동시행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는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안에 조성되는데 도시개발사업은 주거와 상업, 산업, 유통, 정보통신, 생태, 문화, 보건, 복지 기능을 담은 단지·시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택지지구와 달리 지자체 또는 민간사업자가 개발을 주도한다.

죽림1지구는 약 98만6000㎡ 구역에 공동주택, 학교, 근린공원,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4901가구가 들어서며 앞서 개발된 4080가구의 죽림2지구와 함께 9000여가구의 주거지가 조성된다.

이 단지는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직주근접하다. 여산단지는 정유, 석유화학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중화학 공업단지로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여천NCC 등 3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약 2만5000명이 근무중이다.

쇼핑·편의시설은 인근 죽림2지구에 조성된 상권과 롯데마트여천점,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등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보권에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고 여수삼일중 등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근린공원 예정 부지가 단지에서 가깝고 죽림근린공원, 죽림저수지 등 공원들도 다수 있다.

교통은 순천완주고속도로와 연결된 국지도 22번, 여수시내로 진입이 용이한 도원로 등이 가깝다. KTX여천역, 여천시외버스정류장이 단지 반경 3km내 위치한다.

입지는 자연채광을 위해 전세대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으며 여수시내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74㎡A·B 타입은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되며 84㎡는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 알파룸,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또한 일부 타입에 다락,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스크린골프장과 스터디룸, 스튜디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전망대,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며 신혼부부와 학부모를 고려해 단지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마련된다.

주차대수는 가구당 1.52대가 확보됐다. 100% 지하화해 지상은 차없는 아파트로 조성됐으며 전기차 사용자를 위해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일부는 급속 충전시설로 설치한다.

주거 시스템으로는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을 출입하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스마트폰 키 시스템’이 도입된다. 집과 자동차를 연결시켜주는 ‘카투홈’ 시스템도 적용해 차량에서 생활공간의 조명, 난방, 빌트인 에어컨, 쿡탑밸브,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등을 제어할 수 있다.